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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 리뷰[2018년/스포 있음]

by 마커스37 2020. 9. 10.

-스포 있습니다-

 

 

1.액션은 볼만합니다. 그런데 뭔가 합이 안 맞다고 해야 될까요. 뭔가 더 나올것 같은데 그냥 끝나는 느낌입니다. 

 

  또한 액션신이 나올 때 빠른 음악이 나오는데 뭔가 장면과 안 맞는 듯 합니다.

 

 

2.화면은 정말 볼만합니다. 2D로 영화관에서 봤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아틀란티스가 처음 나오는 모습, 덴치족?과 배 위에서 싸운 다음 바다로 들어갈때, 두 왕국간의 전투 씬 등

 

  영화관에서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3.히어로물인데 뭔가 어드벤처 영화 같습니다. 삼지창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담? 정도.

 

 

4.보면서 계속 토르와 해리포터가 생각납니다.

 

  토르에서 왕으로서 자격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 망치와 삼지창과 같은 무기인 동시에 중요한 상징물, 성격 등.

 

  아쿠아맨이 3편 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3편에서 머리와 수염 깎으면 딱 토르와 더 비슷한 느낌일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는 순혈, 잡종같은 표현이 나올 때 마다 떠오릅니다.

 

 

5.줄거리는 단순함. 

 

  혈통, 가족, 배신, 사랑 등 다양한 관계와 감정이 나오지만 예상될 뿐만 아니라 공감하기 힘들었습니다.

 

 

 

  왕으로서의 자격 같은 의미의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서 그런지 단순히 여왕의 첫째 아들이라고 명분이 앞서니 왕이 되야 된 다는게

 

 공감하기 힘듭니다.

 

 

  육지와의 전쟁만을 주장하는건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사람이 아니며 자신은 증명해왔다는

 

 동생의 말이 오히려 공감이 가는 듯.

 

 

  그리고 로맨스는 딱 예상되는 순서와 장면에서 예상되는대로 나옴.

 

  또한 로맨스 보면 토르와 나탈리 포트만 연애씬과 상당히 비슷한 것 같음.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분명 다르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유사한듯.

 

 

8.화면이 볼만하다고 했는데 

 

  기존의 육지가 아닌 해상에서 많은 장면이 나오다보니 다양한 생명체들이 나오고 전투를 벌이는게 볼만함.

 

 정말로 해양세계가 있으면 저럴 수 있겠다 정도?

 

 구체적으로는 해마나 마지막으로 크게 나온 문어?같은 것이 인상 깊음.

 

 

9.아쿠아맨 동생이 역할이 상당히 어울리는 듯.

 

  오만하면서도 왕족으로서 분위기[?]를 잘 풍김. 그리고 초반에 황금색[?] 갑옷을 입고 나오는데 

 

  어느 순간 주인공 보다 응원하게 되는 듯.

 

 

  그런데 마지막에 투구는 뭐임? 투구가 별로임. 

 

  투구가 나오니 생각 났는데 해적은 투구도 아닌 헬멧(?)인가를 쓰고 있는데 순간 외계인인줄.

 

  상당히 멋이 없는데 굳이 저렇게 만들어야 됐나?라는 생각이 듬.

 

 

10.총평하자면 

 

   줄거리는 안 좋은 편, 음향도 별로, 캐스팅은 앰버 허드의 연기력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캐스팅인듯 

 

   그리고 화면이 정말 좋음.

 

   진부한 줄거리지만 해양 세계에서의 세계관을 잘 구축함. 

 

 

   줄거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충분히 볼만함. 그리고 기왕이면 영화관에서 보는게 훨씬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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