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작품
최근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릴리 콜린스와
'헝거 게임' 시리즈와 '에놀라 홈즈'에 출연한 샘 클라플린이 주연인 영화입니다.
-스포 주의-
이 영화의 장점으로는
아름다운 화면
주인공들의 뛰어난 비주얼
밝은 분위기
But
막장스러운 내용.
영화를 보면 신나는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내용을 보면 상당히 막장스럽습니다.
서로 좋아하지만 오해를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나고 여기에 대한 질투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임신
서로 끊임없이 엇갈리는 두 주인공
통쾌한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베베 꼬아놓았다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이성 친구들이 서로를 좋아하지만 끊임없이 엇갈려 가는 내용인데요.
영화를 보고 있다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뭔가 전개가 어이없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엇갈릴 수 있나...
사실 초반부 클럽에 간 다음날 로지의 집에서나 해번가에서 로지와 남주인공이 오해하고 서로 자존심을 세우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이런 종류의 오해와 자존심 세우기가 뭔가 계속 나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자존심은 적당히 세우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볼 수도 있는 영화이긴 한데 한 편으로는 답답한 느낌을 계속 주는 영화입니다.
그래도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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