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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리뷰[영화/2005년 작/스포 있음] -스포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이 쓴 유명한 소설인 오만과 편견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인 엘리자베스 베넷을 맡은 작품인데요. 음악은 배경음악이 차분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나고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화면이 상당히 아름다운데요. 비 올 때 베넷이 다리를 뛰어가는 장면 베넷이 바람이 부는 황량한 언덕에 혼자 서 있는 장면이라던지 등 자연이나 건물들을 배경으로 아름다우면서 뭔가 컴퓨터 바탕화면 같은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명암을 잘 쓰는 것 같습니다. 빛으로 밝은 부분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두운 부분과 공존하는데 보기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인물 간의 구도를 상당히 신경 쓴 부분이 많이 느껴집니다.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의 집.. 2020. 9. 10.
미드 프렌즈 리뷰 [스포 있음] -스포 있습니다- 프렌즈를 처음 본게 좀 됐네요. 워낙 유명하다는 글을 많이 보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재미도 있다니 보게 됐습니다. 내용은 제목에 맞게 6명의 친구들이 자주 만나면서 생활하는게 나옵니다. 시즌이 10개나 있으니 보다 보면 확실히 친근하게 느껴지면서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10년이나 진행되다 보니 다양한 사람과 상황/관계들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던건 로스와 레이첼 관계 인거 같습니다. 시즌1에서 로스가 결혼 관련 말을 하고 이 때 레이첼이 다름 아닌 결혼식 드레스를 입고 들어오고 시즌10에서 로스와 레이첼이 다시 결합하는 걸 보면 가상의 관계 일 뿐인데 뭔가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또 한편으로는 모니카와 챈들러의 관계도 보기 좋았습.. 2020. 9. 10.